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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사법부의 정치화, 그 끝은 공멸
김원배 사회팀장 “요즘 보면 사법부가 국회 뺨치게 정치를 잘한다.” ‘정치 9단’이라 불리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3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나와서 한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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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가지않은 길’ 대북제재는 어떨까, 미 경제제재 효과성 분석해보니
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해 국제사회가 꺼내고 있는 대북제재 카드는 ‘가보지 않은 길’과 같다. 지금까지는 대북제재가 효과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. 중국에 전적으로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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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적폐 청산과 국민 통합, 두 마리 토끼 잡으려면?
은재호한국행정연구원선임연구위원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거대한 변화를 요약하면 적폐 청산과 국민 통합이라 할 수 있다.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적폐 청산이 국민 통합과 모순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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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YS의 담대함 계승하고 그가 남긴 지역주의는 극복해야”
▶1면에서 이어집니다 김수진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극복해야 할 YS의 유산으로 지역주의를 꼽았다. “3당 합당으로 지역 양극화 구도가 고착화돼 새누리당이 선거에서 유리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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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주의 논쟁 최장집 이사장의 '진보적 자유주의'
새로운 진보의 이념으로 자유주의를 내세운 최장집 ‘정책네트워크 내일’ 이사장. 안철수 의원의 전략적 파트너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그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 [권혁재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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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대선과 외교적 ‘거리의 딜레마’
장달중서울대 교수·정치외교학과 지금 한국과 미국은 다 같이 대선 정국이다.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예견되고 있다. 두 나라 모두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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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집권 없애고 국민주권 회복 … 5년 단임의 ‘대통령 무책임제’ 폐단
7일 오후 각 분야 학자들이 6·10 항쟁 산물인 ‘87년 체제’의 공과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. 왼쪽부터 최상연 중앙SUNDAY 정치에디터, 박명림 연세대 교수, 성낙인 서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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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정치적 난관 돌파할 오바마의 카드는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저녁 상·하원 합동회의에서 연두 국정연설을 한다. 당초 그는 건강보험 입법을 마무리하고 새해의 국정운영 방향을 당당히 천명할 계획이었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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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대선 승리 1주년에 고개 숙인 오바마
승리와 환희의 함성 속에 새 역사를 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깊은 수렁에 빠져들었다. 불과 1년 만이다. 지난해 11월 4일 밤 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되자 미 전역은 축제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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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美대선 '케리 돌풍' 계속될까
미국의 대통령 선거 운동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. 2주 만에 흥미있는 결과들도 나왔다.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국정 연설에서 정부의 성과를 홍보하는 것으로 일관했다. 부시 대통령은